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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철도공사 1804억 규모 철도운영자산 현물출자

입력 2021-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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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1


정부는 한국철도공사에 1804억원 규모의 철도운영자산을 현물 출자하는 안을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철도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취지로 읽힌다.

정부에 따르면 출자 대상은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 소관의 토지, 건물, 기계장비 등이다. 토지는 오봉역, 부산차량정비단 등에 포함된 총 166필지(17만65㎡, 1623억원)이고 건물은 대전역 내 검수원 숙소, 청주역 내 직원숙소 등 총 16개동(2만1093㎡, 168억원)이다. 기계 기구는 병점 차량사업소, 이문 차량사업소에 보관 중인 차량정비기구 203건(13억원)이다.

해당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철도공사의 부채비율은 247.8%(지난해 말 기준)에서 241.8%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존에 출자된 토지의 가치 및 활용도가 높아지고 노후 건물의 증·개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철도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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