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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부담스럽지만 중장기 상승 추세 여전”

입력 2021-04-07 09:31 | 신문게재 2021-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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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7일 “한국의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발생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땐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국내의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 대비 20%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비트코인 시장의 특성상 일물일가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2~3% 정도의 가격 괴리율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한때는 우리나라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싸게 거래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의 엄격한 외환관리법과 지난 2017년을 연상시킬 정도로 불어닥친 가상자산에 대한 열풍 때문”이라며 “하지만 40~50% 정도의 프리미엄 이후, 가격이 급락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여간 찜찜한게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물론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며 “2017년에는 국내 시장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주도해 국내 시장의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의 시장 주도권은 개인투자자에서 기관투자자, 국내에서 미국으로 많이 넘어간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높은 ‘김치프리미엄’은 분명 부담스러운 요인이고, 괴리율을 좁히는 과정에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급격한 추세전환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다”며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하는 등 캐나다의 ETF 상장 이후, 금융권의 움직임은 빨라졌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추가적으로 비트코인 253개를 더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괴리율 발생은 분명 부담스럽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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