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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6곳 정수장 점검 해봤더니... 55곳이 ‘문제’

깔따구 유충 발견, 시설 노후화·운영관리 미흡 문제
환경부, 강도 높은 개선 나서

입력 2021-04-15 15:43 | 신문게재 2021-04-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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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전국의 440여 곳 정수장 실태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약 12%에 달하는 55곳서 위생 등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고 시설 노후화·운영관리가 미흡한 등 문제가 각양각색이었는데, 환경부는 이를 계기로 강도 높은 개선에 나서는 모양새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 정수장 447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곳의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을 소량 발견했고 18곳의 정수장에서 원수 및 정수처리과정에서 유충을 발견했다.



환경부는 점검 후 대책을 마련했다.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5곳의 정수장에 대해 수계전환을 통한 광역상수도 전환, 정수처리 강화,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 및 유충 차단망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유충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나머지 18곳의 정수장에 대해 유충 차단조치 및 처리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태점검 과정에서 정수장 32곳에 역세척 성능저하, 공기 역세척 불가, 여재층 부실, 약품공정 부재 등의 문제도 나타났다. 환경부는 문제가 드러난 32곳의 정수장에 대해 기술지원 및 개선방안을 해당 지자체에 제시하고, 내년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예산에 신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를 토대로 연중 상시 감시(모니터링) 체계 구축,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이행사항 등 재점검 및 이중 안전장치 마련하겠다는 것이 환경부의 방안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국민이 유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원수부터 수돗물 생산,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사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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