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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받습니다"…한강 사망 의대생 사건에 '그알'이 나섰다

입력 2021-05-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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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취재에 나섰다.

5일 ‘그알’ 제작진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故 손정민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 씨는 지난달 24~2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같은 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직전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는 25일 오전 4시 30분께 잠에서 깨어나보니 주변에 손 씨가 없어 먼저 귀가했다고 생각하고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가 아닌 손 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했으며 본인의 휴대 전화는 손 씨에게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A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6시 30분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뒤 꺼졌다.

지난 4일 손 씨의 시신을 발견한 민간구조사가 사고지점에서 빨간색 아이폰을 발견했지만, 조사결과 A씨 소유의 휴대전화라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알’ 제작진의 취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찰 너무 답답하다”, “그알 제작진 믿습니다”, “응원해요 진실을 파헤쳐 주시길”, “그날의 진실을 알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 씨의 아버지는 이날 검찰에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려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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