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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영' 앞둔, 한국고전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포스터 다시보니…

입력 2021-05-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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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개봉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원색적인 포스터 속의 정윤희.(사진=다자인소프트 제공)

한국영화 고전 걸작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가 스크린에 걸린다.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을 한국 영화계를 이끈 배우 정윤희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영화는 산에서 숯을 구워 파는 돌이(이대근)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순이(정윤희) 앞에 탐욕스러운 김주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원에서 펼쳐지는 원색적 사랑과 원초적 생명력을 담은 정비석 작가의 단편소설 ‘성황당’을 원작으로 한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는 1963년 23세의 젊은 나이에 영화 ‘외아들’로 데뷔한 거장 정진우 감독의 대표작이다. 

 

그는 한국 영화계에 흔치 않던 동시녹음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당시 아름다운 외모로 명성을 떨쳤던 정윤희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대근은 탁월한 열연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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