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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현역의원 임기 중 출산…정치권, 연이은 축하 인사

이재명 "축하드린다"

입력 2021-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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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연합)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 축사 인사가 줄을 이었다.

용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를 만났다”고 아기 사진과 함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잘 만났고 이제야 정신이 든다”며 “아기의 첫 세상나들이를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용 의원이 올린 게시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하드린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지사와 용 의원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전국민 보편 재난지원금 등을 놓고 2020~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참석 및 각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등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서로 표현해왔다.

아울러 정성호 의원과 김상회 국회 부의장도 “모자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김두관·이동주 의원도 축하 댓글을 단 데 이어 이수진 의원은 “축하드린다”면서 “아이를 국가와 마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키워주는게 진정한 복지국가겠죠”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앞서 용 의원은 지난 5일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검진이나 주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비급여’항목으로 남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7회 초과하는 초음파 검진, 태아 검진, 유산 방지를 위한 주사 등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항목이 많다”며 “병원에 방문 시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의 병원비를 지출해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출산은 여성 개인의 고통과 부담이어서는 안 된다”며 “출산이 사회 전체의 지원 속에 이뤄지도록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 shadedo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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