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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푸조 3008 SUV’ 출시…GT 트림 4670만원

입력 2021-05-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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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5_뉴 푸조 3008 SUV 주행(2)
푸조가 SUV 모델 ‘뉴 푸조 3008’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한불모터스)

 

푸조가 SUV 모델인 ‘푸조 3008’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푸조 3008’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푸조 3008 SUV는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5820대를 기록하고 있다.

뉴 푸조 3008 SUV는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유로6d를 충족하는 고효율 파워트레인이 주된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d 기준을 충족한 1.5ℓ 블루HDi 엔진을 탑재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보다 12.6% 낮아진 118g/km다. 연비는 복합 15.8km/ℓ(도심 14.5km/ℓ, 고속17.8km/ℓ)로 이전 모델 대비 12.6% 높아졌다. 최고출력은 131마력(3750rpm)에 최대토크는 30.61kg·m(1750rpm),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드라이브 모드는 표준, 스포츠, 에코 3가지 일반 주행 모드에 눈(Snow), 진흙(Mud), 모래(Sand) 모드 등 다양한 노면에 대응 가능한 그립 컨트롤 모드까지 지원한다. 기존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 가능한 그립 컨트롤 주행 모드를 하나의 드라이브 모드 버튼으로 통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가 가장 많이 바뀌었다. 차체와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을 적용했으며,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차별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안개등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와 범퍼 하단의 유광 블랙 사이드 스쿱, 보닛 중앙의 ‘3008’ 엠블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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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푸조 3008’ SUV 내관 디자인.(사진제공=한불모터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강화했다. 기존의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KA),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ABSD),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을 비롯해,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부터 정차와 재출발까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앤고’,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 등을 추가 탑재했다.

푸조는 이번 뉴 푸조 3008 SUV를 시작으로 트림 체계를 개편한다. 기존 ‘알뤼르’, ‘GT’ 트림은 그대로 유지하고 ‘GT라인’ 트림을 없앴다. 대신 최상위 트림인 ‘GT 팩’을 새롭게 추가했다. 뉴 푸조 3008 SUV는 ‘GT’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향후 알뤼르와 GT 팩을 추가할 계획이다. GT 트림 가격은 4670만원(개소세 적용 4614만원, VAT 포함)이다.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푸조 3008 SUV는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변경과 자율 주행 레벨2 단계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추가,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충족의 엔진 업데이트 등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3008 SUV는 앞으로도 푸조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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