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스포츠종합

'사자군단 에이스' 원태인, KBO 4월 MVP 선정

입력 2021-05-10 13: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원태인
원태인. 사진=연합
사자 군단의 신흥 에이스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4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0일 KBO에 따르면 원태인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31표(96.9%), 팬 투표 35만3764표 중 20만9486표(59.2%)를 얻어 총점 78.05점으로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5.47점)를 제쳤다.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한 원태인은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해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36탈삼진(2위)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 1.00(공동 4위) 등 투수 부문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의 활약으로 삼성은 지난달 28일 기준 2015년 정규시즌 이후 2081일만에 리그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4월 13일 대구 한화전과 18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로 각각 10탈삼진씩을 올리며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도 달성했다.

원태인에게는 4월 MVP 선정에 따른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원태인의 모교인 협성경복중학교에는 해당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