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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관세공무원 대상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강의

입력 2021-05-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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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빗썸 관세청 강의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직원이 이달 7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에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빗썸코리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달 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관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직원들은 ‘가상자산 거래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전반전인 이해, 가상자산 거래 등이다. 특히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빗썸 직원들은 의심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경험과 노하우 등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는 관세청 업무 담당자와 관계 당국의 외환조사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은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담당자가 지난해 12월 ‘명예세관원’으로 위촉된 것이 계기가 됐다. 빗썸은 지난해 관세행정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 수년 동안 다양한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면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등 당국의 정책 방향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2019년 6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체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했다. 국내외 AML 전문업체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거래 관련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시스템도 꾸준히 강화하는 등 시장의 투명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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