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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모더나 백신 모의 수송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코백스 퍼실리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83만5000회분이 오는 13일 오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여하는 국제 코로나19 백신 공동 공급 프로그램으로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구성했다.
13일 코백스 AZ 백신 83만5000회 분이 들어오면 5월 14일부터 6월초까지 공급되는 개별 계약 AZ 백신 723만회분을 합해 총 806만5000회분이 된다. 여기에 5~6월 도입하는 화이자 백신 500만 회분을 더하면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코백스 AZ 백신 210만2000회분 중 나머지 83만5000회분은 내달 중 들어올 예정이다.
12일 기준 도입이 완료된 백신은 583만 회분으로 개별 계약 AZ 157만4000회분·화이자 287만4000회분과 코백스 AZ 126만7000회분·화이자 11만7000회분이다.
정부는 2분기에는 개별 계약과 코백스를 통해 1832만회분(누적)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3분기 1억회분, 4분기 1억9000만회분 도입을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현재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은 2분기 총 271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 제약사와 협의 중이다.
이번 코백스를 통해 공급하는 AZ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진행하는 2차 접종과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는 1차 접종에 사용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