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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폴리텍대·하나마이크론(주), 전문인력 양성 실습장비 기증식 가져

입력 2021-05-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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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기증식
장비 기증식 모습. (사진제공=아산폴리텍대)
아산폴리텍대(학장직무대리 강신관)와 하나마이크론(주)는 지난 12일 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취업 연계를 위한 실습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하나마이크론(주) 경영지원팀장 김정제 전무와 인사그룹 황철민 이사 등이 참석해 장비기증뿐만 아니라 맞춤교육과 채용연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산학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기증된 장비는 Laser mark 및 Trim·Form 장비 2종으로, 약 4억4000만원 상당의 반도체 패키징 장비다.

Laser mark는 제품정보를 반도체 패키지 윗면에 Laser를 이용해 제조회사의 로고, 제조일자, LOT번호, 제작장소 및 Test 유무, 제품조립 국가 등의 생산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표면에 각인하는 설비 장비다.

또 Trim·Form은 반도체 패키징에서 도금이 끝난 Lead Frame을 실장 가능한 형태의 개별 unit으로 절단·절곡을 통해 분리하는 설비 장비다.

아산폴리텍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과 학생들이 기업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써 OJT가 필요 없는 경력직 같은 기술력을 갖출 수 있고, 취업시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지난 2019년 한국폴리텍대 미래성장동력학과로 10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후공정 특화학과로 학과를 개편했으며,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양성 및 미래전문기술인으로 취업시키고 있다.

강신관 학장직무대리는 “맞춤교육과 맞춤취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으로 기업과 대학이 모두 Win-Win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장비를 기증한 하나마이크론 (주)는 충남 아산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Flip Chip, Wafer Level Package, Multichip package를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군을 생산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2년 이후 테스트사업을 확장해 장비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007년 자회사인 하나 머트리얼즈(주)를 설립해 반도체 전공정 장비부품으로 사용되는 Cathode 및 Ring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브라질에 반도체 패키지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HT Micron을 설립해 브라질에서 사용되는 DRAM, Flash 메모리를 포함한 제품을 조립 공급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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