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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이틀 연속 장중 8만원 붕괴

입력 2021-05-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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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장중 8만원선이 붕괴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1.25%) 하락한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7만8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9일(7만8300원) 이후 4개월 만에 8만원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의 4월 실적 부진, 그리고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1.48% 하락 마감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의 대만 주식시장향 비중 축소 움직임이 국내 주식시장 패시브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외국인들의 IT 투자 축소 움직임은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노동길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우려로 비화되지 않는다면 금세 복원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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