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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환경재단, 해양 환경 보호 ‘2021 지구쓰담 캠페인’ 본격 시작

입력 2021-05-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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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 ‘2021 지구쓰담 캠페인'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함께 하는 ‘2021 지구쓰담 캠페인’ 본격 시작 (사진=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가 함께 하는 환경재단의 해양 정화활동 ‘2021 지구쓰담 캠페인’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뜻을 지닌 ‘지구쓰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의 급증으로 인한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 활동 및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지난 해부터 시작된 환경재단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구쓰담’ 1기부터 함께 해왔다.

올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더 많은 참여와 인식 확산을 위해 활동 범위를 해양뿐 아니라 도심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환경 보호 및 정화 관련 현장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의 모집을 받아 총 16개팀(해양 9팀, 도심 7팀)을 선발했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는 해양 분야에는 강화도시민연대, 거제YWCA,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등 9개 단체가, 도심 정화 활동에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선발된 단체들은 5~10월 전국 곳곳에서 해양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등 쓰레기 문제 해소와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이러한 다각도의 활동을 통해 약 12톤의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부의 박형재 상무는 “지난 한 해 ‘지구쓰담’에 참여해 해양 쓰레기 감소와 환경 보호 인식 개선 활동을 하는 국내 비영리 단체들을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지구쓰담 캠페인’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079명의 시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며 경기도 안산, 충청남도 서산, 강원도 강릉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해 총 12통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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