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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닷새 만에 700명대…서울 강남구 감염률 전국평균의 4배

입력 2021-05-13 16:05 | 신문게재 2021-05-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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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1주일만에 51.6%…65..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나타냈고 보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692명 해외 유입 23명 총 71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2만9633명이라고 밝혔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408명으로 총 371만1023명이 1차 접종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2890명으로 총 74만770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715명 나오면서 지난 8일(701명) 이후 닷새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일부 지역의 높은 감염률을 우려했다. 당국에 따르면 전국 최근(7~13일) 100만명 당 발생률은 10.8명이지만 서울 강남구는 40.3명, 경기 광주시는 39.4명에 달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고령층의 사망률을 현저히 낮춘다며 조속한 예약과 접종을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70~74세 접종 예약률(지난 6일 시작)은 51.7%, 65~69세(10일 시작)는 38.4%이다. 이날부터 60~64세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60~74세 예약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 사전예약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당국은 60세 이상 백신 효과는 1차 접종 후 2주 후부터 89.5%이며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라고 밝히며 고령층의 접종을 당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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