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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20년 정부혁신 우수 기관 선정 대통령상 수상

4대보험 민원 증빙서류 연계 등으로 민원인 편의성 높여

입력 2021-06-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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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_사옥전경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8일 2020년 정부혁신 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혁신을 선도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수상에 대해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 코로나19 방역 기반 데이터 제공 등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는 4대 사회보험 자격 변동 신고 시 한 기관에만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모든 사회보험 기관이 공유하는 서비스다. 그간 4대보험 신고 시 필수 제출 자료인 증빙서류는 처리 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기관별로 각각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공단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보험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한 곳에만 증빙서류를 제출해도 되는 4대보험 증빙서류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8만 건의 증빙서류를 연계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는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과 공단이 보유한 연락처 정보 등을 조합해 자가격리 앱에 활용되는 방역 기반 데이터를 보완·제공해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공단은 덧붙였다.

공단은 이 외에도 4대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을 활용해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체계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등 국정과제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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