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인 7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오늘 2시 7분께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19일 소형 SLBM 발사 후 7개월만의 일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총 15차례 무력시위를 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