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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노동부 차관 “노동·고용 정책에 새로운 시각과 관점 들어와야”

10일 9대 차관으로 취임…선제 대응, 데이터 수집·분석 강조

입력 2022-05-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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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취임
9대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이 10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권기섭 신임 차관이 “노동 정책과 고용 정책에 새로운 시각과 관점이 들어와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대 고용노동부 차관 취임식에서 “오늘 대통령 취임사에서도 갈등 조정과 타협, 합리와 지성, 과학과 진실이 강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차관은 우선 선제적인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한 발 앞서 변화를 예측하고 필요한 정책들은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을 둘러싼 경제사회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우리도 시야를 넓게 보고 노동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효과적인 정책들을 적기에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오늘 (대통령)말씀하신 걸로 봐서는 결국 데이터를 수집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관리하고 해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정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한다”고 덧붙였다.

권 차관은 계속애서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면서 여러분들이 가진 역량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그런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경북 예천 출생(1969년)으로 대전보문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왔다. 노동부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대통령실 행정관, 고용·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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