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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사흘 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2포인트(1.53%) 오른 2349.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2억 원, 307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450억 원 순매수중이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경기 성장세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낸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4%), S&P500지수(0.95%), 나스닥 지수(1.62%)가 모두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여전히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며 장중 변동성 확대는 이어졌으나 경기 침체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한 종목 중심의 우호적 분위기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2포인트(3.36%) 오른 738.40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5.09포인트(0.71%) 상승한 719.47에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91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7억 원, 60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