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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챗봇 '학점이' 서비스 시작

최다 문의 200개 시나리오 구성…카카오톡 학점은행제 채널 24시간 운영

입력 2022-06-29 14:43 | 신문게재 2022-06-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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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 챗봇 카카오톡 화면.(사진제공=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이 학점은행제의 제도소개, 신청 기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학점은행제 챗봇 ‘학점이’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그동안 학점은행제와 관련해 궁금한 학습자는 학점은행제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상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점은행제 챗봇 ‘학점이’의 개발·보급 덕분에 시간에 상관없이 24시간 학점은행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점은행제 챗봇 ‘학점이’는 온라인 게시판과 콜센터 민원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톡의 학점은행제 채널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점이’ 구축을 위해 온라인 게시판과 콜센터 민원 5만여 건을 분석하고, 이 중 문의 빈도와 내용에 따라 20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구성해 탑재했다.

학점은행제 챗봇 ‘학점이’는 학습자의 주요 민원에 따라 학점은행제에 관한 기본 개요 설명과 함께 학점은행제 이용안내, 학점은행제 학점원 및 활용, 학점은행제 주의사항 및 기타안내의 대분류로 구성되었다. 학습자 상담경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학습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학점이’ 서비스는 주요 질의에 대한 자동 응대 시나리오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질문 내용에 따른 경로 선택이나 주요 키워드를 채팅방에 입력하면 필요한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학점은행제를 검색해 채널 ‘플러스 친구’를 추가해 ‘학점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형태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시나리오 기반의 챗봇을 자유질문이나 복잡한 질문에도 응답할 수 있고 자기학습도 가능한 인공지능(AI)형 챗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학점은행제 챗봇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지능형 서비스”라며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빠른 응답과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상담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 제19조에 따른 평생교육진흥과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온(溫) 국민 평생교육 안전망, 온(on) 시민 평생학습 플랫폼’ 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국민이 누구도 소외됨 없이 평생동안 학습을 통해 일과 삶이 지속되는 포용사회 만들기가 목표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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