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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영등포구 "노인 속이는 불법광고 꼼짝마"

'실버보안관' 운영 재개… 허위광고 피해예방 활동

입력 2022-07-21 16:15 | 신문게재 2022-07-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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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어르신을 타깃으로 한 식품 허위 과대광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 계도 활동을 펼치는 ‘실버보안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버보안관’은 어르신 대상의 불법 판매행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만큼, 구성 인원 전원을 60세 이상의 중 장년층 구민으로 위촉하고 어르신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 실버보안관이 새롭게 구성된 후에는 매년 주기적으로 활동을 실시하며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재개함에도 감염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되는 실버보안관은 총 5명으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구성됐다.

올해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2인 1개조로 연 8회,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약 100개소의 어르신 시설을 순회하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계도 점검에 나선다.

주로 떴다방(신종 홍보관)의 허위 과대광고 정보를 상시 수집하고, 월 1회 식품 허위 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한 어르신 시설 순회 지도 계몽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실버보안관의 활동 결과 지적된 위반사항은 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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