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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DL이앤씨, 경영 혁신부터 신사업까지 '친환경 건설' 앞장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49>DL이앤씨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저감 목표
기후변화·에너지 고갈 대응 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여
"친환경 건설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입력 2022-07-27 07:00 | 신문게재 2022-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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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CUS 사업.(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등의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설계와 R&D, 시공, 구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혁신을 시행해왔으며,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2021년 ESG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DL이앤씨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절감부터 CCS(탄소포집·저장),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 신사업 추진, 전사 차원 환경캠페인 실시, 우수 협력회사 환경역량 강화 지원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친환경정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생활공간의 그린화(Green化)’를 통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그린 비즈(Green Biz) 모델 발굴과 그린 테크(Green Tech) 확보, 협력회사의 환경경영 수준 향상, 환경부하 및 자원낭비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구매 추진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사적 환경경영 강화… CCUS 등 신사업 확대

DL이앤씨는 2009년부터 녹색경영을 선포해 기후변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사적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DL이앤씨의 각 사업조직에서는 분기마다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이슈의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을 분석하며, 영향도가 큰 이슈는 ESG 위원회에 보고해 대응 방향을 결정한다. 결정된 사항은 사업전략에 반영해 추진되며, 주기적으로 성과를 관리한다.

현재 수행 중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는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투자 및 CDM 사업 개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연구 개발을 통한 제로에너지빌딩 사업 등이 있으며, CCS를 통해 포집한 탄소 활용 사업,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DL이앤씨는 파키스탄 Gulpur 수력발전 투자를 통한 CDM 사업 진행,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시공과 같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온실가스 감축 적극 동참…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

DL이앤씨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외 사업장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관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및 한국부동산원과 건설업 온실가스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기간은 총 4년으로, 건설업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저감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DL이앤씨는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내부 감축 실적 검토를 지원 받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건설 현장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2021년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지난해 기업분할로 인한 관리사업장 변경과 건설현장의 온실가스 배출권 대상 사업장 포함으로 인한 배출량 변동 등을 고려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재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전 현장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경했으며, 전기지게차와 같은 저탄소 장비 사용 비중 증가, 가설사무실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 저소비 냉·난방 시설 설치 확대, 전력 Loss 방지시설 설치 운영,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등의 감축 활동을 적극 실시 중이다.

더불어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성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2015년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 이후 규제 대응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할당된 배출권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여 계획기간(2018~2020년) 내 감축해야 하는 6.1% 저감 달성을 단기목표로 관리하며,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관리에 필요한 예상 비용을 사전에 반영함으로써 배출권 거래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중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상쇄배출권 구매 등 변동성이 큰 배출권 거래시장에 대비해 사전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는 상황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기환경과 수자원, 폐기물 관리는 물론 생물다양성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친환경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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