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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을 인공지능·메타버스 강국, 따뜻한 인성사회로 만들고파”

[인터뷰} 취임 3년 맞은 안종배 회장
활발한 미래학 저술활동과 인성 공모전 등 '전력'
"10월 4일 최고위과정서 미래대응 능력 키울 수 있을 것"

입력 2022-09-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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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겸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이 최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을 함께 맡고 있는 안 회장은 20년 넘게 국내 대표 미래학자 겸 인성 클린콘텐츠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안 회장은 16일 브릿지경제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미래예측 전략과 따뜻한 인성 운동은 강건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양대 기둥 축”이라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메타버스 강국, 따뜻한 인성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1995년부터 미디어와 마케팅의 미래를 연구하면서 미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는 미래예측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s Society)에 참석하며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했다. 그리고 2007년에 국내외 미래학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미래학회’를 한국에 본부를 두고 설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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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6일 열린 국제미래학회 창립 심포지엄 모습.

 

당시 제롬 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들도 함께 국제미래학회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안 회장은 이후 미래예측 분야를 소개하고 국내 미래학을 학문적으로 발전을 도모하면서 수 십 차례의 국제미래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미래교육 정책 등 미래세미나를 열었다. 국가미래발전 기본법 등 미래 발전을 위한 법령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래학자로 자립 잡았다.

 

안종배 회장은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문명적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휴머니즘이 강화되며 이로 인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일찌감치 역설했다.

 

이런 준비와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미래전략 주제로 칼럼과 책을 저술했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메타버스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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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발전기본법 발의를 위한 국회 간담회 모습.

 

안 회장은 평소 존경하는 분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을 언급했다. “도산 선생이 말씀하는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라는 말이 제 좌우명이자 가훈”이라 밝혔다. 

 

그는 “언젠가 반드시 진리와 정의가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미래 도전 의식과 선비 기질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제 삶에 있어 양대 기둥이 되었다”고 전했다. 

 

덕분에 그는 정직한 인성의 확산을 위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해 인성 가치를 문화와 미디어 그리고 콘텐츠를 통해 확산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따뜻한 인성을 확산하기 위해 14년째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정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국제미래학회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KBS미디어,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등이 공동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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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클린콘텐츠 UCC 공모전 시상식 전경.

 

미래 도전의식으로 충만했기에 그에게는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국내 최초의 국제인증 국제광고전문인(IAA 뉴욕본부)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내 최초의 디지털마케팅 전공 박사가 됐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일에 늘 몰입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디지털 마케팅 저서를 집필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이론과 실전적인 가이드도 제안했다. 미래학과 스마트 분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이 분야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미래창의캠퍼스’를 설립해 미래예측전략 전문가 교육, 스마트 멀티미디어 전문가 교육, 미래직업과 미래지도사 양성 교육, 스마트 메타버스 전문가 교육,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을 포함하여 40여개의 교육과정을 최초로 실시했다.

 

그는 또 국내 최초의 본격 미래 예측서인 ‘미래예측방법론 바이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보고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인공지능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미래전략’ 등의 저술을 총괄했고  2020년에는 국내 미래학과 미래연구의 초석이 될 미래학원론을 10년 넘는 연구 집필 끝에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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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공지능 메타버스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안내 포스터. 오른쪽은 안종배 회장 아바타.

 

안 회장은 지난 8월 24일 국제미래학회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제주에 국내 최초로 본격 미래학과 미래전략 중심 연구소인 ‘미래창의연구원’과 제주지역의 미래창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미래창의캠퍼스’를 개설했다.

 

’국제미래학회 석학과의 미래전략 좌담회‘를 열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변화와 우리의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주재해 학계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로 인해 바뀌는 세상의 변화를 전망케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안종배 회장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이제 비즈니스와 생활에 필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10월 4일 ’인공지능·메타버스 미래전략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기업인들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래전략을 입안해 대응토록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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