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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감소세…신규 확진자 77일 만에 최저

신규 확진 1만4168명…위중증 427명·사망 33명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유증상자·고위험군 등 착용 권고

입력 2022-09-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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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4168명으로 77일만에 최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68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연합)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7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만3948명, 해외유입은 220명으로 총 1만4168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63만4296명이다. 수도권에서 7351명(52.7%), 비수도권에서 6597명(47.3%)이 발생했다. 최근 1주간 국내 일 평균 확진자는 3만1230.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으로 전일에 비해 11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73명)보다 40명 감소한 3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치명률 0.11%)이 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76명(88.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2명(97.0%)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1만9389명)보다 5221명이 감소한 규모이고 지난 7월 11일(1만2672명) 이후 77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11주 만에 가장 적었다.

통상 전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월요일은 확진자 규모가 줄고 주 중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지만 지난 주 화요일(20일) 4만7897명을 기록한 후 목요일(22일) 3만3005명, 금요일(23일) 2만9108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2.5%, 준-중증병상 27.9%, 중등증병상 15.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8만1935명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기저질환 등 고위험군,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야외 밀집 상황 시 비밀 발생이 많을 때도 착용을 권고했다. 단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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