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1997년 8월)해 기념하고 있다.
청려장 증정받은 이종관 어르신(보건복지부) |
청려장 증정받은 손민부 어르신(보건복지부) |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133명에 훈장·포장을 수여했다. 수훈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95명 등이다.
국민훈장석류장을 수훈한 윤문하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장(82세)은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1억6000만원의 신축 기금을 조성하고, 상주애상회의 회장으로 독거어르신 성금 기탁과 환경 개선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18개 마을 65세 이상 어르신 900여명에 영정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국민훈장석류장 수훈 윤문하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장(보건복지부) |
국민훈장석류장 수훈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보건복지부) |
양희성 회장은 읍면분회 한궁대회 행사를 개최해 한궁대표선수 육성 및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고 관내 장학생을 44명 선발해 매년 660만원씩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