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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수중 이물질 제거 위한 무인 잠수로봇 개발

입력 2022-11-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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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정부 적극행정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적극행정경진대회’에서 수중 무인 이물질 제거로봇 기술 개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전소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와 냉각수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유입되는 수중의 모래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왔으나 잠수부가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는 무인로봇을 이용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한편 이물질 제거에 투입되는 기간을 단축해 전력 생산단가를 절감하고자 ㈜제타크리젠과 이물질 제거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술력을 인증받아 2020년 로봇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활용을 위해 힘써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력생산이라는 책임 외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국민 이익 확대를 최우선으로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적극행정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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