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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SKT '이프랜드', 국내 No.1 넘어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 노린다

[AI 메타버스 타고 미래로] ⑥SK텔레콤

입력 2022-11-30 07:00 | 신문게재 2022-11-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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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T는 이프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톱티어 메타버스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혼합현실 관련 사업을 2013년부터 준비한 SKT는 지난 2021년 7월 이프랜드를 전격 오픈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기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다.

800여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21개 이상의 다양한 룸 테마 등을 기반으로 13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본인의 관심사나 취미를 간략히 소개하는 프로필 기능으로 같은 메타버스 룸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아바타 팔로우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맺은 네트워킹이 연속성을 지니도록 했다.

이러한 기능으로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모임과 미팅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이프랜드는 8월 iOS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와 모임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T에 따르면 이프랜드는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300만)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SKT는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T는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NO.1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작년 7월 선보인 이프랜드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다양한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도 K-메타버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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