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취임 "융복합인재 양성… 지역협업 상생대학 만들겠다"

입력 2023-03-22 14:10 | 신문게재 2023-03-23 17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평택대
이동현 교수가 평택대학교 8대 총장에 취임했다.(사진제공=평택대학교)

 

내홍을 겪던 평택대학교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평택대는 지난 16일에 제8대 총장 이동현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평택대의 ‘PTU 3.0 비전 선포’도 함께 이뤄졌다.

이동현 신임총장은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 동문회, 시민사회 대표가 포함된 대학평의원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대학 비전을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으로 선포했다. 이어 4대 목표로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인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을 위해 창학정신회복위원회를 신설해, 기독교 정신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문화 교육의 확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된 평택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은 투명한 대학 경영, 옴부즈퍼슨과 갈등조정관을 통한 소통경영, ESG혁신경영 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은 평택시의 씽크탱크 역할 확대, 평택시민의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 지·산·학·협력의 허브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실천이다.

대학 측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개편해 체계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