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3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제5회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력거래소) |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발전회원사가 공동 참여하는 현장 실무형 협의체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운영 현안에 대한 현장 소통과 대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의회에서 봄철 전력수급 여건 및 계통운영 환경변화를 감안해 마련한 ‘봄철 전력계통 안정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전력계통부이사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력수요 피크가 발생하는 여름과 겨울철 수급 관리가 가장 중요했지만, 요즘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고 전력 수요가 낮은 봄과 가을철 전력수급 관리 또한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현장 협의회를 통해 발전회원사와 전력거래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운영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