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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 서초구, 어르신 1:1 맞춤형 ‘디지털 상담소’ 운영

입력 2023-03-30 14:37 | 신문게재 2023-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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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서초구
디지털상담소 이용 모습

  

서초구는 일상생활에서 IT·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 55세 이상 서초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초구 디지털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디지털 상담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IT·디지털 기기 사용방법 및 관련 정보를 1:1 맞춤형으로 상담·교육한다.

특히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 한글 및 워드 문서작성 및 편집,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에 대한 상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디지털 상담소’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 전화 예약 및 서초구 IT교육센터(반포1동 주민센터 4층)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1회당 5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상담을 진행한 결과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상담에서는 포털사이트 회원 가입 및 검색방법, LH 청약센터 앱 스마트폰으로 사용방법,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방법, 스마트폰으로 쇼핑 후 결제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편집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온라인 강의를 봐도 손이 느려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전문 강사가 직접 옆에서 1:1로 차근차근 알려주니까 이해가 빠르다. 앞으로 디지털 상담소를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정보취약계층 어르신의 IT·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서초구 IT교육센터의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강좌 운영(정규 30개, 특강 32개), 17개 동주민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며 진행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어르신들의 IT 지식과 활용능력을 뽐내는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 VR·드론·3D프린터 등을 활용한 ‘IT 융합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디지털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전문화된 IT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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