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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 실버들이 올림픽공원 5경 몽촌토성에서 시낭송

입력 2023-03-30 14:40 | 신문게재 2023-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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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보문인협회 산악회원들은 지난 2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5경 몽촌토성에서 시낭송 행사를 가졌다.


김종화 교수는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 란 제목으로 5분 특강을 해서 박수를 받았다.

김 교수는 “좋은 글이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쓴 글을 말한다. 물이 흐르듯이 막힘없는 글이다. 핵심이 명확하고 내용이 충실한 글이다.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다. 생각과 느낌이 효과적으로 전달된 글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80대 6명이 참석해 문인 선·후배 관계를 돈독히했다.

서교분 문인은 “몽촌토성 산책로 계단 오르기가 가장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라와 보니 탁 트인 전망이 좋고 다음에 또 오고 싶내요”라고 말했다. 남기소 문인은 “시 낭송한 이곳이 최고의 명당입니다. 앞에는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김구의 묘입니다. 그는 문과에 장원급제해서 사헌부와 사간원에 재직하면서 많은 시국 상소를 올리고 단종을 복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우위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병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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