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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성공 열쇠 '지역중소기업'에 있다"

입력 2023-04-06 10:00 | 신문게재 2023-04-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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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성공의 핵심 열쇠는 지역중소기업이라며, 중기부가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6일 경제부총리 주재의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과 연계한 향후 5년간 정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방향을 담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2004년 국가균형발전법 제정 이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움은 계속돼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소멸 위기마저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대한민국 지방시대’를 목표로, 지역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는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력산업 육성저략을 수립해 2027년까지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성장 주도기업’ 300개와 대표적인 성장프로젝트 300개를 만들어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 송도의 ‘K-바이오랩 허브’ 사례와 같이 특정 분야에 대해 특색과 강점을 가진 지역을 선정해 ‘지역특화창업·벤처 밸리’를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과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 도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중소기업이 마주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 위기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원팀 지역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동반자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성공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동력을 찾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성공의 열쇠는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지역중소기업에 있다”며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을 고려한 분야별 대책을 연이어 발표해 중기부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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