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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차별화된 연구소로 산학연 협력 이끈다

입력 2023-04-26 13:58 | 신문게재 2023-04-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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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INU LINC3.0 산학협력 성과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교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집단연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대학 내 60여 개 연구소의 핵심역량을 분석해 특성화 분야와 매칭되는 10개를 최우수연구소로 선정하고, 이를 3개 분야 집단연구 체제로 편성했다.

이렇게 조직화된 3개 집단연구컨소시엄은 인천대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단이 대학의 특화산업분야와 연계해 설치한 3개 기업협업센터(ICC)와 매칭돼 있다.

인천대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의 근간을 3개 집단연구컨소시엄이 담보하는 형태이다. 이에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실용적 연구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의 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3개 집단연구컨소시엄 중 ‘기초과학연구소 컨소시엄’은 기초과학연구소,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황해연구소,지능형센서융합연구센터가 참여한다. 탄소중립, 블루카본, 화이트바이오가 특화분야이며 이 컨소시엄이 해양환경·문화 ICC를 이끈다.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연구소장이 LINC3.0사업단의 공유협업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 기초과학연구소와 해양환경·문화 ICC, 에코패키지솔루션(주) 간 기술이전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이러한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 기관은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해양인식 제고, 해양자원 산업화, 인천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출을 약속하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바이오융합 ICC는 매개곤충자원 융복합연구센터 컨소시엄(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신약개발연구소, 생물자원환경연구소, 바이오소재·공정개발연구소)과 매칭됐다. 감염병예방, 백신개발, 바이오소부장 등이 특화분야로 관련산업체들과 컨소시업 간 협력을 바이오융합ICC가 추진한다. 바이오소재·공정개발연구소장이 바이오융합ICC 센터장을 맡고 있다.

특정 산업에 기반하지 않은 시티데이터 ICC는 도시과학연구원 컨소시엄(도시과학연구원,인천방재연구센터,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과 조화를 이룬다.

김규원 인천대 LINC3.0 사업단장은 “인천대학교가 추진하는 차별화된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이 산·학·연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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