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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글로벌 보험 경쟁력 강화 위해 신기술 접목한 상품 개발해야"

입력 2023-05-03 10:39 | 신문게재 2023-05-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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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3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보험산업이 성숙 단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새 상품과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와 플랫폼을 이용한 고객 모집 및 응대에 그치지 않고 보험상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보험사는 보험상품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대비하고 생활 양식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국내 보험사 해외 시장 진출 사례 및 전략, 우수 글로벌 보험사의 국내 시장 진출 등을 검토해 보는 게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미나에서는 장권영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가 국내 보험사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자회사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조달 방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장은 글로벌 보험사의 국내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험모집과 상품개발, 배당 등 규제 체계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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