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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이복현 금감원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10일 오전(현지시간) 조찬 미팅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0일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함영주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로저스 회장과 조찬 미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기 전망, 한국 경제·금융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구조 변화, 싱가포르의 금융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함영주 회장은 빅테크와 경쟁을 넘어선 협업 패러다임 구축, 이종 산업과 협력·투자를 통한 혁신 금융모델 창출 등 하나금융의 디지털 전략도 소개했다.
지난 9일부터 함 회장은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참석했다. 전날 행사에서 함 회장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높이고, 빅테크 플랫폼과도 제휴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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