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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8억원대에서 10억원대 안착

입력 2023-05-10 15:59 | 신문게재 2023-05-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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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8억원대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1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올해 2월 10억516만원, 3월 10억3996만원, 4월 10억2740만원으로 3개월 연속 10억원대를 기록했다. 직거래는 시세 혼란 우려로 제외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작년 7월(10억7748만원) 10억원을 넘었지만, 다음달인 8월에는 8억9424만원으로 주저 앉은 이후 올해 1월까지 8억~9억원대를 기록했었다.

지역 대장주는 국민평형을 기준으로 10억·20억·30억 클럽을 다시 속속 복귀하고 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84㎡는 지난 2021년 8월 14억3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1월 9억4200만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3월에는 10억원을 넘어서더니 지난달에는 11억4000만원까지 회복했다.

송파구 잠실동 3대장으로 꼽히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아파트의 전용면적 84㎡는 20억원대를 복귀했다.

‘잠실엘’스 84㎡는 4월 21억5000만원, 21억85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2021년 10월 최고가(27억원)와 비교하면 4억~5억원 낮은 가격이지만, 올해 1월 18억7000만원까지 하락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3억원 반등했다.

서초구 반포자이 84㎡는 지난 1월 28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31억원에 팔리며 30억원을 재돌파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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