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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상생금융'을 짓는다] 신한금융,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취업 성공 지원

입력 2023-05-22 09:15 | 신문게재 2023-05-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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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3월 공식 취임 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진정성과 실행력은 작은 실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을 문화로 발전시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으로서 ESG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은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친환경 에너지 사용)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체계화한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선언,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2019년 12월부터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트리플-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K는 ‘Korea Cross-Country Plan(지역 특화 혁신성장 생태계)’이다. 서울-대전-제주의 세로축과 경기-영남을 잇는 가로축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전국에 걸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콜렉티브 임팩트 2기 출범 (사진=신한금융그룹)

 

두 번째 K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Korea to Global Plan(혁신기업 해외진출 확대)’이다. 신한금융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퓨처스랩 일본을 출범시키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으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축적된 육성 노하우를 통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 K는 국가 유망 벤처기업 육성계획인 ‘K-유니콘 프로젝트’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유망기업 1000개 발굴, 약 10조원의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벤처기업 종합 육성 계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서울 종로 소재 성균관 명륜당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 중 비정부기구(NGO)와 연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면 봉사활동을 지난 4월부터 재개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 ‘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29개소 차량 지원 및 44개소 유류비 지원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용 노트북 지원 및 디지털 교육 비용 지원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현장실습, 잡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업(Career Up)’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전개중이다. 선발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AI 진단기반 자기이해 △현직자 멘토링 △직무·취업역량교육 △자기 PR자료 제작 등 ‘직무확신 프로그램’ 과정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측은 “사회와 공감하는 일류 신한을 위해 상생·포용 금융의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신한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대직원 메시지에서 “‘사회와 고객이 공감하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가자”며,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사회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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