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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모습<사진=연합뉴스> |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KB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설명회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각 분야의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의 ‘블라인드 채용’을 구직자 입장에서 적용한 블라인드 채용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구직자는 인지도가 아닌 직무, 복지 및 성장가능성 등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없이 구인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구직자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도 지급한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이후에도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13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총 4900여개 구인기업이 참가해 3만2000여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준형 기자 jun897@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