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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6대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고려대 등 전국 6개 대학교, 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 결성… 미래산업 기술개발 등 협력

입력 2023-05-24 14:23 | 신문게재 2023-05-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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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
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가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위한 ICC 공동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개방형 혁신 시대를 맞아 대학들도 디지털공유 혁신대학 등 유사성에 바탕을 둔 협업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6개 대형 대학이 ‘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를 결성해 눈길을 끈다.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공유·협업 체계 구축과 운영을 목적으로 결성된 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는 링크(LINC)3.0 기술혁신선도형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대, 경상국립대, 고려대, 성균관대, 전북대, 충남대 6개 대학이 참여한 협의체이다.

산학연기술혁신공유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운영계획 및 공동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들은 먼저 특화 ICC간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을 전개할 계획이다.

6개 대학 LINC3.0사업단은 대학별 특화산업에 적합한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ICC를 그린바이오(농업), 레드바이오(의학), 반도체(소부장), 스마트시티(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AI·SW 6개 분야로 그룹핑하고 각 분야에 1개 주관대학을 지정하고 주관대학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그룹핑 안에 따르면, 넷제로 농생명ICC를 운영하는 전북대가 그린바이오를 주관한다.

여기에 그린바이오ICC(강원대), 농생명·바이오ICC(경상국립대),ESG미래농업ICC(충남대)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LINC사업에 신규로 참여한 고려대는 반도체(소부장)를 주관한다. SK하이닉스와 계약학과 협약을 맺은 고려대는 차세대반도체/통신융합, 소부장혁신ICC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트랙에는 나노신소재·화학(경상국립대),Innovation 소재 혁신, Make 스마트 제조(성균관대),탄소융복합소재(전북대),광·반도체소재센서(충남대)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챗GPT 열풍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AI·SW분야는 성균관대 몫이다. 성균관대가 운영하는 Meta 디지털 생태계ICC를 필두로 데이터리터러시(강원대),AI·빅데이터(경상국립대),AI기반디지털플랫폼(고려대)이 협력해 국내 AI·SW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이러한 그룹핑을 통해 6개 특화산업 분야의 산학연 협력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7월~8월 방학기간 중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벌여 LINC3.0(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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