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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사업 대행자 선정, 공항건설 추진 본격화

입력 2023-06-02 15:12 | 신문게재 2023-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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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건설 조감도. 사진=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최대 분수령인 사업대행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군공항 이전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 종전 부지 개발까지, 14조 원에 이르는 국책사업을 맡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첫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렸으며, LH 등 공공기관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14조원이 들어가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대구 군 공항을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으로 옮기는 사업과 그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 그리고 대구 공항이 떠난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할 사업 대행자는 공공 시행자가 전체 지분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나머지를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는 공공 주도의 공동출자 법인으로 선정된다.

서울에서 열린 첫 사업 설명회에는 LH와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20여 곳의 금융기관, 국내 50대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 등 2백여 명이 참여했다.

박규학 서한 기술혁신본부장은 “대구 지역 기업으로서 이 사업 구조라든지, 수익성이라든지, 지역 업체 참여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해서 저희들도 많은 지분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목적”이며 “대구시는 특별법 통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국고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명문화돼 추진 과정에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 그동안 공을 들여온 LH 등 공공기관은 적극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해외의 대규모 자본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LH도 검토를 하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당연히 국가적 사업에 함께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저희들은 참여할 것이고 주도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참여 희망 기관이나 기업 등과 잇따라 접촉해 연말까지 사업 대행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2030년 이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신공항 사업은 이제 본격적인 이륙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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