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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새옷 입고 MZ 겨냥… 영산대,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제작

친근한 캐릭터로 악가무(樂歌舞) 프로그램 소개해 쉽고 재밌게 홍보

입력 2023-06-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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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새옷 입고 MZ 겨냥… 영산대,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제작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제작한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캡처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악가무(樂歌舞, 기악·노래·춤)를 체험하는 사업인 ‘국악원이 간다’의 브랜드툰을 최근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국악원이 공공분야 교육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신규 국악연수사업인 국악원이 간다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사물놀이, 단소, 시조, 민요, 강강술래 등 악가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단기연수행사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친근한 이미지로 국악을 소개하고자 ‘악(樂), 가(歌), 무(舞)’ 용사 캐릭터를 제작하고,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사업을 소개하는 브랜드툰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을 공동진행한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의 실력과 교수의 전문성, 그간의 브랜드툰 제작성과에 신뢰가 크다”며 “학생들이 웹툰작가가 된 이후에도 이번 경험을 계기로 국악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의 말처럼 웹툰학과는 독자적인 브랜드툰 제작스튜디오인 ‘와이즈툰’을 운영하며 그동안 SK에너지, 부산 해운대경찰서, 게임문화재단, 한국남부발전,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등 10여개 기관의 브랜드툰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웹툰 제작·지도를 총괄한 웹툰학과 최승춘 교수는 “그동안 학생들이 축적한 브랜드툰 제작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한 좋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웹툰학과는 학생들이 실무현장에서의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현업작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와이즈툰, STW 프로젝트형 수업을 실시해 재학생의 웹툰제작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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