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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역협회와 'B2B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입력 2022-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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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LG전자, B2B 신사업 ‘젊은 아이디어’ 찾는다
19일 오전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B2B 사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19일 한국무역협회와 B2B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무역협회(KITA) 신승관 전무,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서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 B2B 사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미래 신사업의 파트너 발굴, 육성에도 나선다. 회사는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5곳을 파트너로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필요한 지원금 최대 2000만원과 LG전자의 기술 및 노하우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공모 접수는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BS사업본부의 기존 사업인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같이 B2B 사업 관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융·복합 솔루션 및 다양한 미래 기술이 있다.

한편 LG전자는 대학 경영전략학회 및 창업동아리와 함께하는 창의 인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2B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로 MZ세대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고객경험과 연계하고 실제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관점에서 MZ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 도출과 B2B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및 미래 인재들과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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