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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CJ대한통운, 수출 中企 육성 위한 ‘자상한기업 2.0’ 협약

입력 2022-04-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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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CJ대한통운 ‘자상한기업 2.0 협약’ 체결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오른쪽)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CJ대한통운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에스지(ESG),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의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11째 협약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물류기업으로, 설립 이후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최전방에 위치하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40개국에서 글로벌 물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갖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상생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송 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한다. 또한 ‘목록통관 간이수출신고 지원 자동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복잡한 수출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53개소의 해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보관료·현지 물류비 할인 및 통관·수입신고 등을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실무자 대상으로 해상 및 항공 수출입 물류 실무 및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입 관세, 서류 작성방법과 같은 기본과정은 물론 CJ대한통운이 가지고 있는 국가별 물류 노하우와 경험까지 공유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에서 보유한 세계 40개국 280여개 네트워크와 혁신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 솔루션은 해외 진출을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 활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서주신 CJ대한통운에 감사드리며,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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