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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지이모션에 추가 투자 단행

몰입형 분야 기술 스타트업 공개모집도

입력 2022-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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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참고사진] 가우디오랩, 지이모션 로고 (1)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 로고.(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몰입형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 곳에 추가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2일 인공지능(AI) 기반의 3D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가우디오랩과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한 지이모션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가우디오랩은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이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특성을 고려해 3차원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술’, 저연산임에도 특정 음원을 고음질로 깨끗하게 추출하는 ‘AI 음원 분리(AI Source Separation)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에 기반해 오디오테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공간 음향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선정된 바 있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음향공학박사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은 네이버 나우(NOW.)에 적용되기도 했고,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모션은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 원단 재질,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고, 빠른 렌더링으로 사용성도 좋다. 가상 피팅 솔루션, 3D 패션 제작 솔루션, 의상 디자인 솔루션 등을 개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감 뛰어난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과 아바타 생성 기술 등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패션은 물론이고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해 첫 투자 후 지이모션과 네이버 사업·기술 조직의 교류 및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구현하려면 페이스, 헤어, 패션, 오디오 등을 아우르는 높은 기술 완성도가 중요하다”라며, “대부분의 몰입형 기술이 페이스나 모션 중심으로 발전 중인 가운데,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은 각각 오디오, 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네이버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몰입형 분야 기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 중이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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