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 |
18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자리 잡은 민선7기 김종식 당선인 취임준비기획단은 조성평 기획단장을 비롯해 김삼열, 김연태, 이진, 신대운, 최명호, 조요한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첫날 취임준비기획단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한 수산식품벨트 성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목포수협 이전과 맞물려 온전한 기능을 보전하게 만들기 위한 대책과 수산식품수출단지, 서남권수산식품센터 등 수산물과 관련한 기관과 시설의 특화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2019년도 국비지원사업 점검 및 발굴 등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추진방향을 세웠다.
또 대양산단 분양문제와 목포해상케이블카 문제, 전국체전 개최준비 등 목포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 목포시재정의 투명한 공개와 매월 1회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조성평 기획단장은 “취임기획단은 토론회 위주로 진행하며, 낮은 자세로 당선자가 원활하게 민선7기 업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민선7기 업무추진방향을 세울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당선인은 “대형 인수위원회 보다는 작고 내실 있는 기획단이 민선7기 시정파악과 시정운영방향과 공약사항 추진준비 등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 효율적이다는 판단에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한 수산식품벨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수산물 특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선창 경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