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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서울 中企·소상공인 ESG 경영 도입 돕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MOU 체결… 경영자문단 경험·노하우 전수

입력 2023-0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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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돕는다. 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비금융 지원 주대상을 기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주요 지원 업종도 외식업과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넓힌다. 그동안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 발급을 통해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지원과 더불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컨설팅·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경영애로 해소가 필요하거나 ESG 경영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도 서울 전 자치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만 하면 대기업 전직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멘토로 참여해 그동안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권태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고금리에 따른 내수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상승 등으로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의 시작이자 뿌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19년간 중소·벤처기업 1만4228곳을 대상으로 3만5478건의 무료 자문을 제공했다. 또 2021년부터는 소공인 협력클러스터 연계기관으로 참여해 소상공인 신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ESG 경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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