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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박세리·권혁수·디크런치 확진… 방송가 마스크 필요성 대두

입력 2021-04-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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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세리 (사진제공=MB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일 700명대를 웃도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유명 스타들이 대거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연예인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방송활동이 활발한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방송에도 비상이 걸렸다.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E채널 ‘노는 언니’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 박세리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는 언니’ 측은 기촬영한 분량이 있어 방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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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준호 (사진제공=오디컴퍼니)

 

한편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와 배우 신성록, 전동석은 음성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손준호의 배우자 김소현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향후 2주간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팬텀’ 출연진·스태프·오케스트라 전원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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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권혁수 (사진제공=MBC)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MBC 라디오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출연진과 제작진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DJ 전효성과 권혁수와 접촉한 일부 제작진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방송은 스페셜 DJ 체제로 전환됐다.

가요계도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 현욱과 OV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두 사람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여타 멤버과, 동선이 겹치는 회사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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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크런치 (사진제공=아이그랜드코리아)

 

이들은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SBS MTV ‘더쇼’와 MBC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한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강다니엘, 아스트로, 윤지성, 루나솔라, 소란, 스테이씨, 김희재, 진해성, 오유진(이하 ‘더 쇼’), BAE173, 온리원오브, 동키즈, 다크비, T1419, 유키카, 백지웅, NTX, 체크메이트, 황인선(이하 ‘쇼챔피언’) 등이 출연했다.

최근 음악방송 프로그램이 사전녹화체제를 도입해 아티스트간 동선이 겹치는 일이 거의 없지만 무대 위에서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기 힘든 형국이다.

이에 윤지성, 강다니엘, 온리원오브 등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녹화를 위한 ‘노 마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송 녹화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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