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사람 앞에서 고래 뜯어먹는 상어떼

호주에서 약 70마리의 타이거 샤크(배암상어) 무리가 혹등고래를 먹는 광경이 포착됐다. (Eco Abrolhos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호주에서 혹등고래를 뜯어먹는 약 70마리의 ‘타이거 샤크(배암상어)’ 무리가 포착됐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장면은 호주 퍼스 외곽의 샤크베이(Shark Bay)에서 관광객을 실어 나르던 2척의 보트에서 관광객들에 의해 포착됐다.
다만 혹등고래가 이미 죽은 상태에서 상어 떼에게 발견된 것인지, 상어 떼가 혹등고래를 죽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상어떼가 혹등고래를 발견한 것에 만족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호주 서부 항구도시 제럴드턴을 거점으로 하는 보트투어 회사 에코 애브롤로스 관계자는 이 현장을 소형 무인항공기(드론)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