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종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외에도 특별히 타종 인사로 선정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손녀 리사게일 스코필드 등 독립유공자 후손 총 12명의 타종 인사들이 참여해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쳤다.
타종 전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선구자' 등 합창공연을 펼쳤고, 종로구 '사단법인 참사랑 봉사회'에서는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대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