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5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광복 71주년 타종식 참여

 

 
15일 정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타종 행사가 열렸다.
 
올해 타종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외에도 특별히 타종 인사로 선정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손녀 리사게일 스코필드 등 독립유공자 후손 총 12명의 타종 인사들이 참여해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쳤다.
 
타종 전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선구자' 등 합창공연을 펼쳤고, 종로구 '사단법인 참사랑 봉사회'에서는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대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