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7

[현장 영상취재] '신영자 딸' 장선윤 롯데호텔 상무, 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애도 행렬 함께해

 

 
27일 오전, 고(故)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사장의 딸 장선윤 롯데호텔 상무도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장선윤 상무는 신동빈 회장과의 대화 속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장 상무는 과거 1998년 롯데쇼핑 대표였던 故 이인원 부회장과 2007년 그룹 정책본부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8년여간 함께 일하며 각별한 인연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사장 역시 롯데쇼핑부사장 이었던 시절, 故 이인원 부회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인원 부회장은 검찰 출석 예정이었던 2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길을 지나던 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롯데그룹은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식을 그룹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발인은 30일이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