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광화문 환하게 밝힌 100만 개의 촛불 행렬, 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친 '박근혜 퇴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과 서울 시청 인근을 뒤덮은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경찰은 이날 서울광장 집회에 26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지만, 주최 측은 1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많은 사람의 '비폭력' 연호 속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됐다.
 
주최 측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이와 같은 범국민 행동을 또다시 펼칠 것을 예고했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